/사진제공=국토교통부
부동산서비스와 IT서비스를 결합한 '프롭테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기업 전반에 확산된다. 관련 협회 회원사가 10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프롭테크포럼에 따르면 가입 회원사가 지난달 기준 102개사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1월 출범 당시 26개사에 불과했지만 9개월 새 4배가량 급증했다. 이달에는 8개사가 가입을 신청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프롭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직방과 우미건설, 피데스개발이 주도해 설립한 협회다. 이달 사단법인이 될 예정이며 초대 의장은 안성우 직방 대표다.
회원사들의 업종을 보면 슈가힐(네모), 알스퀘어, 두꺼비세상(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등 스타트업이 50개사며 우미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반도건설 등 건설사와 롯데자산개발, 피데스개발, 엠디엠플러스 등 디벨로퍼도 있다.
최근에는 LG전자, KT 등 IT회사도 가입했고 삼성전자도 가입 의사를 밝혔다. 프롭테크는 빅데이터 분석과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블록체인 등의 IT기술이 주요기능을 하는 만큼 IT회사들도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지스자산운용, 하나자산신탁, 제이알투자운용, KB인베스트먼트 등 금융투자회사들도 가입 회원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딜로이트에 따르면 2012년까지 전세계 상업용 프롭테크 투자규모는 약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 이하에서 2017년 약 130억달러(약 15조7000억원)로 성장했다.
조인혜 한국프롭테크포럼 사무처장은 "해외에서 많은 프롭테크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데 국내에선 진출하는 단계"라며 "앞으로 국내 프롭테크산업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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