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사진=뉴시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용인시 조정경기장에서 훈련하다가 보트가 뒤집혀 실종됐던 고교 선수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용인 동부경찰서는 16일 오전 10시쯤 사고 지점 부근 4m 깊이의 저수지 바닥에서 A군(15)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군은 전날(15일) 오후 3시40분쯤 용인시 기흥구 신갈저수지 조정 경기장에서 훈련 중 보트가 뒤집히는 전복 사고를 당해 실종됐다.


A군은 수원의 한 고등학교 소속 선수로, 다른 선수 2명과 함께 4인용 조정보트를 타고 육지로부터 50여m 떨어진 지점에서 훈련하던 중이었다. 나머지 선수 2명은 스스로 물속에서 빠져나왔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세 학생 모두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였다”며 “훈련 중 구명조끼 미착용이 규정을 위반한 것인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