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정원 예시도.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공공주택 입주민에게 미세먼지 없이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주택 내 수직정원 및 식물정화 벤치를 시범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직정원은 건축물의 벽면에 수직으로 식재하는 녹화공법으로 자연 친화적이면서 건축물 미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열섬 현상 감소 및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그동안 수직정원은 관수 문제 등 관리가 어려워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도입됐지만 LH는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관수할 수 있는 자동화 관수시스템을 적용해 주거공간인 공공주택에 수직정원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범도입 대상단지는 화성봉담2 A2블록과 양주회천 A17블록으로 커뮤니티센터 등에 설치된다.

LH는 입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수직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추운 겨울도 이겨내는 식물을 식재할 예정이다.

LH는 공공주택에 수직정원이 도입되면 식물이 약 30%의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이산화탄소 등 단지 내 대기 오염농도가 저감되는 한편 여름철에는 실내온도를 3℃가량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