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글. /사진=오거돈 트위터 캡처

오거돈 부산시장이 오늘(29일) 검찰 부산시청 집무실 압수수색과 관련한 입장을 내놨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며 “오늘 검찰에서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시립의료원 원장 임명과정에 관한 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립의료원 원장은) 정해진 절차에 따른 공정한 임명”이라며 “근거 없는 추측과 억지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유럽 방문 중인 오 시장은 검찰의 압수수색에도 불구하고 “남은 순방 동안 최선의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검찰은 지난 27일에 이어 이날도 부산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올해 2월 취임한 노환중 부산시립의료원장(전 양산부산대병원장) 임명을 두고 제기되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오 시장과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한 것이다.

노 부산시립의료원장은 조 후보자의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닐 당시 6차례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특혜성 장학금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부산시립의료원장 임명권은 오 시장이 가지며, 노 부산시립의료원장은 지난 6월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