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무관의 설움을 털어내고자 하는 손흥민. /사진=로이터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날이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상위권을 두고 다툴 양 팀은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다음달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 3라운드에서 패한 두 팀인 만큼 4위권 경쟁을 위해서는 승점 확보가 절실하다.

다만 토트넘은 그동안 리그에서 치른 아스날 원정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도 2-4 패배를 당한 것을 비롯해 2010-2011시즌 이후로 승리가 없다. 여기에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과의 개막전부터 패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드러났듯이 경기력도 다소 침체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요한 아스날전을 앞둔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를 두고 의견을 남겼다.

30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3시즌 동안 우리가 아스날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이를 신경 쓰진 않는다. 우리 스스로에 집중할 뿐이다. 점점 더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치길 바라지 다른 팀들을 신경 쓰진 않는다. 가능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최근 아스날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물론, 아스날전은 우리에게 있어 정말 큰 라이벌 매치다. 이러한 경기에서 승리하길 바라고 있다”며 북런던 더비가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이후 우승 트로피가 없다. 우승이 간절한 손흥민 역시 “모든 선수가 매 대회마다 우승하길 원한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더 발전하게 만든다. 우리는 지금 승리할 준비가 되어있다. 어느 정도 운이 따라야 하지만 우리는 정말 열심히 했기에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며 이번 시즌에는 무관의 설움을 끊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