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 도 교육청
전남도교육청이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정책국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조직개편추진단을 구성, 120일간의 운영을 통한 조직진단 결과를 토대로 중복·유사 기구를 조정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내년 3월1일자 시행 목표인 이번 조직개편안은 지난 9일까지 의견수렴을 마쳤으며 이달 하순부터 20일간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다음달 말 전남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현행 2국 3담당관 13과 60팀에서 3국 3담당관 14개과 61팀으로 규모가 늘어난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본청의 교육정책과 안전 등을 총괄해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는 정책국의 신설이다.

정책국장은 일반직 부이사관 또는 장학관으로 임명되며, 정책국에는 ▲정책기획과 ▲혁신교육과 ▲안전총괄과 ▲노사정책과등 4개팀 체제로 운영된다.


기존 교육국은 현행 교육국 소속 7개과가 5개과로 줄어들고 팀 명칭도 미래인재과를 제외하곤 모두 변경된다. 팀은 ▲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민주시민교육과 ▲미래인재과 ▲체육예술복지과 등 5개 팀으로 운영된다.

행정국은 ▲총무과 ▲예산과 ▲행정과 ▲재정과 ▲시설과 등 5개과 체재로 운영되며, 학교지원과의 사학 업무가 정책국으로 이관됐다.

또 홍보담당관이 공보담당관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교육시설감리단이 폐지되고 감리담당관이 신설된다.

직속기관은 현행 14개 기관 10분원에서 12개 기관 9분원으로 축소된다. 자연탐구수련원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으로 업무가 통합돼 팀이 신설되고 교육시설감리단은이 폐지돼 부교육감 직속 감리담당관으로 개편된다.

전남교육연구정보원의 교육정보팀 업무도 조정되고 기관장은 현행 3급 상당에서 4급 상당으로 하향 조정된다.

또 6개의 학생수련장을 전남학생교육원 소속 분원으로 재편하고 교육기획부와 교육운영부를 기획운영부로 통합한다.

전남과학교육원은 명칭이 창의융합교육원으로 변경되며 산하 전남환경교육센터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으로 업무가 통합된다.

전남자연탐구수련원은 폐지돼 수련기능은 전남학생교육원으로 탐구기능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으로 통합된다.

현행 10개 시·군교육청에서 운영중인 학교지원센터는 22개 전 시·군교육지원청으로 확대된다.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 충원은 68명으로 예상된다.

이중 지방공무원 52명 증원은 총액인건비 범위 내에서 확보하고 교육전문직원 16명은 정원 조례 개정으로 충원할 방침이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직개편안의 최종안은 여러 의견을 거쳐 도의회 제출전에 확정할 방침"이라며 "증원 인원수 또한 상당수가 장학관과 일반직의 복수직렬로 분류해 교육감의 결정에 따라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