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겸 배우 고 설리(본명 최진리)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지난 15일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영장을 신청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21분쯤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 주택에서 숨져 있는 설리를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영장을 신청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겠다는 방침이다.


설리의 매니저는 설리가 숨지기 전날인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쯤 설리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되지 않자 집으로 찾아 갔다가 숨져 있는 설리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활동했지만, 2015년 탈퇴한 뒤 연기자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까지 스타들이 악플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MC로 출연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