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3. /사진=테슬라코리아
3년의 기다림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다.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가 다음달 11일부터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최근 모델3의 고객인도 시점을 확정하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11월11일부터 모델3의 고객인도를 시작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모델3는 모델S, 모델X 등 1억원을 넘는 고가의 차량들과 달리 5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판매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2016년 글로벌 출시 후 국내에서 사전예약을 받은 바 있으며 국내에 공식 출시된 것은 지난 8월이다.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미학을 채택한 테슬라 모델3는 중앙의 15인치 터치 스크린과 스티어링휠 버튼에서 차량의 기능을 모두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슬라의 시그니처와 같은 전면 글라스 루프는 개방된 시야를 선사한다.

국내에서는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Standard Range Plus)부터, 롱 레인지(Long Range), 퍼포먼스(Performance)까지 총 3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스탠다드 플러스 352㎞, 롱 레인지 446㎞, 퍼포먼스 415㎞다.

전기차임에도 강력한 성능으로 경쟁 모델들을 압도한다. 테슬라 모델3는 트림에 따라 최고속도 225~261㎞/h, 제로백 3.4~5.6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롱 레인지 이상부터는 듀얼 모터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적용된다. 2개의 독립 모터가 전·후륜에 전달하는 토크를 디지털로 제어해 한층 더 개선된 핸들링 및 트랙션 컨트롤을 가능케 한다.


가장 큰 매력은 판매가격이다. 테슬라 모델3의 기본 판매가격은 5369만~7369만원이다.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전기차 보조금 규모는 올해 최대치인 900만원이다. 추가로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차량 가격은 더욱 인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