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투수 류현진. /사진=로이터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의 이번 겨울 FA(자유계약선수)시장을 예측했다.
메이저리그는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을 통해 29일(이하 한국시간) '사이영상급 2019시즌을 보낸 류현진이 시장을 테스트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MLB닷컴'은 이번 시즌 류현진의 성적이 '커리어 하이'를 보냈다며 "스토브리그에서 가치있는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2019시즌 14승5패 2.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 이 중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이어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는 얼마 전 한국 매체에 류현진이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아 팔의 나이는 26~27세 수준이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뛰어난 협상력을 가진 보라스의 고객인 만큼 FA 시장에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분석한 것이다.
지난해 이미 다저스의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인 것 또한 짚었다. 류현진은 지난해 FA 자격을 획득, 다저스의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해 1년 간 더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퀄리파잉오퍼란 구단이 FA 선수에게 제시하는 1년 계약안이다. 연봉 협상 없이 메이저리그 당해 연봉 순위 상위 125명의 연봉 평균치가 1년 계약 금액으로 정해진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올 시즌 연봉 1790만달러(약 211억원)를 받았다. 퀄리파잉오퍼는 선수당 한 번만 제안이 가능하다.
매체는 류현진이 올해 다시 퀄리파잉오퍼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짚으며 "다저스 이외의 팀이 드래프트 지명권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류현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매체는 그럼에도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와 다저스를 좋아한다"고 언급, "다저스가 타 구단과 비슷한 조건을 류현진에게 제안할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며 잔류 가능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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