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가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열린 미국과의 회담에 대해 중재국의 합의안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스위스 스탄슈타트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미국, 이란, 파키스탄, 카타르 4자회담이 개최된 날 대표단이 로비에서 인사한 모습. /로이터=뉴스1


이란 외무부가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열린 미국과의 회담에 대해 좋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이란 반관영매체 타스팀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협상 대표단 공식 일정은 종료됐으나 기술 실무팀 작업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8시간 동안 진행된 회담에서 한 합의 내용을 중재국인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공식 문서 형식으로 발표한다며 "상대방(미국 측) 의무 이행과 관련해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최대 쟁점 중 하나였던 호르무즈 해협 안전 항행 문제와 관련해 양측이 별도 관리 메커니즘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4자 대화를 발판 삼아 향후 최종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협상 토대와 로드맵 또한 함께 논의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