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1254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음극재 생산능력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산 2만t 규모의 1단계 생산라인을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 데 이어 연산 2만2000t 규모의 2단계 라인 증설에 나선 것이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2차전지 수요와 고객사 주문에 적기에 대응하고 시장 주도권을 갖기 위해 빠르게 생산능력 증강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2단계 라인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세종시 소정면 첨단산업단지 내 음극재 2공장에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증설이 완료되면 포스코케미칼은 현재 가동 중인 4만4000t 설비를 포함해 연산 6만6000t의 음극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앞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2공장에 연산 7만6000t까지 천연흑연계 음극재 생산 설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60㎾h급 기준 배터리를 장착하는 고성능 전기차 약 126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투자도 늘려 생산 능력을 8만4000t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현재 양극재는 1만5000t을 생산 중이며 내년 1분기를 목표로 2만4000t 증설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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