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 환자 중 29.6%가 60대로 집계돼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60대 여성의 비만율은 42.7%에 달한다. 살이 찌면 관절에 무리를 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름진 음식이나 지나친 음주는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고, 과체중은 관절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관절염이 발생하면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심한 경우 압박당하는 느낌이 들고,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걸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가만히 쉴 때도 통증을 느낀다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박원장은 “관절염이 심한 환자의 경우 걷기 힘들고, 주저앉기까지 한다. 병원에서 검진을 통해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확진을 받게 되면 약물치료와 뼈 주사, 인공관절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상태 호전이 가능하니 파스나 마사지에 의존하지 말고 치료를 받을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퇴행성 관절염’의 자가 진단법은 다음과 같다. 양발 사이에 10cm의 간격을 두고 튀어나온 무릎뼈 방향을 관찰하는 것이다. 정상적인 무릎의 경우에는 무릎뼈가 정면을 향하지만,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무릎뼈는 안쪽을 향하고 있다.
한편 퇴행성 관절염과 관련해 무엇보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해 발병 위험을 낮추고 주기적으로 정기 검진을 받아 병을 예방하는 것이다. 또한 음주나 고칼로리 음식 섭취를 줄이는 등 작은 실천으로부터 건강 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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