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블랙독' 방송화면 캡처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이 지난 16일 첫 방송된 가운데, '블랙독'의 의미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 블랙독 첫 방송에서는 고하늘(서현진 분)이 선생님이 되기로 결심한 계기가 담겼다.
고하늘은 학창 시절 수학여행을 가는 버스에서 사고를 당했다. 그런데 그를 구하기 위해 현장에 뛰어들었던 선생이 대신 죽음을 맞이했다.
하지만 사망한 선생이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보험 처리가 되지 않았고, 빈소에서 다툼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며 고하늘은 선생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이후에도 그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선생의 아내인 송영숙(이항나 분)을 꾸준히 찾아갔다.
무심한 척 "그냥 들렀어요"라고 말하는 고하늘에, 송영숙은 "너 학교 붙으면 이제 여기는 그만 와라. 벌써 11년 째다. 난 니 뒤통수만 봐도 기 빨린다"라며 고하늘을 구하고 사망한 자신의 남편 김영하(태인호 분)을 떠올렸다.
한편 블랙독(Black Dog) 증후군은 검은 색을 가진 개의 입양을 기피하는 현상을 말한다. 실제로 유기견 보호소에는 털이 검다는 이유로 입양이 잘 되지 않는 개들이 많다.
때문에 블랙독 증후군에서 유래된 블랙독의 사전적 의미는 '검은 개'이기도 하지만, '우울증'과 '낙담'이라는 부정적인 뜻을 담고 있기도 하다. 즉 인간의 편견이 부른 '소외'와 '차별'을 보여주는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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