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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구석유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심화되며 국제유가가 상승한 영향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후 1시27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170원, 29.93%)까지 올라 상한가(9420원)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시로 미군은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공습해 사살했다. 당일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87달러(3.1%)오른 63.05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5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한편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3일간의 솔레이마니 사령관 애도기간을 마치고 미국에 즉각적 보복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중요 거점 52곳에 반격할 준비가 됐다고 발언하는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