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5회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에 뽑힌 외야수 아키야마 쇼고가 빅리그에 진출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아키야마가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총액은 2100만달러(한화 약 245억원) 규모다.
신시내티는 이번 계약에서 매해 아키야마의 급여를 증가하는 내용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아키야마는 올해 600만달러(약 70억원)의 연봉을 받지만 오는 2021년에는 700만달러, 2022년에는 800만달러로 급여가 인상된다.
아키야마는 이번 계약으로 신시내티 역사상 최초의 일본인 선수가 됐다. 딕 윌리엄스 신시내티 구단 사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다가오는 FA를 고대하며 지난 몇년간 쇼고를 지켜봐왔다"라며 "우리는 그가 타석과 외야 수비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좋아한다. 그는 우리 전력의 훌륭한 보완책"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1988년생인 좌타자 아키야마는 지난 2011년 세이부 라이온스에 데뷔한 이래 줄곧 '원 클럽 맨'으로 활약해 왔다. 커리어 통산 0.301의 타율을 기록했고 최근 3년 간 평균 23개의 홈런을 때리는 등 장타력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5시즌에는 216안타를 치며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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