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스페이스X가 테슬라와 합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지지자, 투자자 사이에선 스페이스X와 테슬라 주요 사업을 통합해 약 4조달러(6082조원) 규모 초대형 기술 복합기업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스페이스X 고위 임원들까지 테슬라와 스페이스X 합병 장점은 거론된 바 있다. 두 기업은 경영진과 자원을 공유했으며 수십억달러 규모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되고 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경영을 맡고 있으며 테슬라 최대 주주다. 만약 두 기업이 합병한다면 소수 주주 이익 침해 논란과 소송 가능성이 있다. 다만 법률 전문가들은 어떤 소송도 머스크를 막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는 모두 델라웨어주에서 텍사스로 본사를 이전했는데 텍사스주 기업법은 주주가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요건이 까다로워 경영진 결정에 대한 견제가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시가총액이 더 큰 스페이스X가 테슬라 주식과 자사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합병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합병이 성사될 경우 로켓 제조와 AI, 스타링크,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SNS 엑스(X·옛 트위터)를 아우르는 거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양사는 현재 우주 데이터센터와 AI 반도체, 자율주행 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 사업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인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 미디어 시대 디지털뉴스룸 김인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