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은 지난 14일 일본 성마리안나 대학병원(St. Marianna University Hospital)과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본 구축을 위한 Fit & Ga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Fit & Gap 프로젝트는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에 앞서, 프로그램의 수정 사항 및 예산을 확정하기 위해 프로그램과 해당 병원의 각 부서별 프로세스 간의 차이점, 모듈 구성, 시스템 구축 방안, 기능 개선에 대한 전략적 방안을 도출하는 절차를 말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지케어텍은 해당 기간 동안 일본에 머무르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연과 현지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2020년 상반기 본계약 이행을 통해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지케어텍은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약 1년6개월 전부터 일본 병원과 접촉해 왔으며, 작년 4월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인 베스트케어2.0의 일본어 버전을 개발하는 등 일본 진출을 위해 준비해왔다. 본 프로젝트 계약까지 무난히 이어질 경우 이지케어텍은 국내 기업 최초로 국산 의료정보시스템을 일본에 수출함과 동시에 동아시아 의료IT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당사가 일본 의료기관과 맺은 최초의 계약으로, 최근까지 경색 국면을 이어오고 있는 양국의 관계를 고려해 봤을 때 매우 값진 성과”라며 “특히 1년 넘게 이어진 고객 병원 대상의 시연, 실사 과정에서 주인 의식으로 협조해 주신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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