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로 활약했던 마르셀 오즈나. /사진=로이터

조시 도날드슨을 놓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외야수 자유계약선수(FA) 마르셀 오즈나로 타선을 보강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마르셀 오즈나가 애틀란타로 간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총 1800만달러(한화 약 210억원)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도 오즈나와 애틀란타가 계약했음을 보도했다.

1990년생인 오즈나는 지난 2013년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17시즌 37홈런 0.312의 타율로 커리어하이를 찍은 뒤 이듬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 2년 간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다. 다만 2019시즌에는 29홈런 89타점 0.241의 타율로 다소 부진했다. 그는 시즌이 끝난 뒤 구단의 퀄리파잉오퍼를 거절하고 FA시장에 나왔다.


당초 애틀란타는 이번 FA시장에서 조시 도날드슨의 잔류를 노렸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강한 관심을 보인 가운데 애틀란타도 도날드슨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도날드슨이 4년 총 9200만달러(약 1060억원)에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하며 급히 오즈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한편 오즈나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내년에 다시 FA시장에 도전할 예정이다. 헤이먼 기자는 이와 관련해 "오즈나는 2021년 다시 FA시장에 나올 것이다. 이번에는 퀄리파잉오퍼는 없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