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사옥. /사진=뉴스1
SK텔레콤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 기일을 기존 4월1일에서 4월30일로 변경한다고 28일 공시했다.
합병 관련 일정도 변경된다. 주주총회 예정일은 다음달 28일에서 3월26일로 연기됐고 합병등기 예정일의 경우 오는 4월8일에서 한달가량 늦춰진 5월6일로 공시했다. 신주권교부 예정일도 4월16일에서 5월6일로 변경됐다.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 티브로드동대문방송,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의 합병비율도 1대1.6852219대2.2092276대0.1691069로 변경됐고 이에 따른 주당 평가액도 1만2140원, 2만458원, 2만6819원, 2053원으로 추정된다.


합병할 경우 종속회사에 관한 대표자도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에서 최진환 대표로 변경된다. 최 대표는 SK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ADT캡스 대표에서 SK브로드밴드 사장으로 승진 보임한 만큼 차기 합병법인을 이끌 적임자로 내정됐다.

한편 지난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을 승인하면서 신설법인 출범이 가시화된 상태다. 지난해 상반기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기준 양사가 통합할 경우 24.03%의 점유율을 확보하게 된다. 선두인 KT그룹과의 격차는 기존 16.0% 이상에서 7% 이하로 좁혀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