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이마트는 일부 매장의 마스크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했다. 용산점의 경우 1인당 10장으로 구매수량을 제한했고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도 매장별 발주 수량을 조정했다. 홈플러스도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KF94 이상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이후 일부 기업들이 임직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하거나 권장해 수요가 폭증했다.
이후 대형마트·홈쇼핑·온라인쇼핑몰에서 마스크 상품이 품절되면서 일부 판매자가 제품가격을 올려 폭리를 취하려다 소비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경기도 포천에서는 도매업자에게 주문한 마스크 300만장을 받지 못한 판매업자들이 물류창고에 몰려가 집단항의하는 소동까지 빚어졌다. 양측은 1일 오전 4시쯤 일부 주문량을 물품으로 받은 후 나머지는 현금으로 되돌려 받기로 합의했다.
국내에서 마스크를 대량 사재기해 중국 현지에 보내는 사례도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 등 일부 의약품 판매점에서 1인당 마스크 구매 수량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시내에 위치한 한 약국 운영주는 “KF94 이상 등급 제품을 문의하는 고객이 급증했다”며 “특히 중국인들이 찾아와 박스째 물품을 사가는 경우도 있어 판매 제품 수량이 동 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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