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6일)부터 시중에 공급되는 KF94 마스크가 줄고 KF80 마스크의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브리핑을 통해 “마스크 생산을 기존 KF94 중심에서 KF80으로 전환해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공장 기계의 설정과 원자재 구입문제에 대한 물밑 작업이 진행 중이다”며 “다음주부터 가시적인 실적이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보건용 마스크의 수급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KF94보다 KF80 등급의 마스크 생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원자재의 소모가 많은 KF94 대신 KF80 마스크로 생산을 전환하면 마스크의 핵심 자재인 ‘멜트블로운’ 필터의 사용량이 줄어들어 전체적인 마스크 생산량을 최대 1.5배 높일 수 있다.
현재 전체 마스크 생산량 가운데 KF80의 비중은 5% 미만이다. 반면 KF94의 경우 전체 마스크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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