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을 통해 성범죄를 저지른 피의자 조주빈(25)의 첫 검찰 소환조사가 6시간40분 만에 끝났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10시20분~11시35분, 오후 2시5분~저녁7시30분까지 조주빈을 조사했다. 경찰에서 구속 송치된 지 하루만이다.
현재 조주빈은 조사 종료 뒤 조서 열람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사임계를 낸 조주빈의 변호인도 이날 첫 조사에는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조주빈이 “혼자 조사받겠다”는 의사를 밝혀 변호인 참여 없이 조사가 이뤄졌다.
검찰 한 관계자는 “이후 조사에 변호인이 참여할지, 추가 선임이 필요할지는 오늘 피의자 등의 의사를 확인해 검토할 예정”이라며 “구체적 수사상황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소환조사 이후 규정에 따라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전날(25일) 진행된 형사사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피의자의 신상 정보와 수사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수사상황을 공개한다.
위원회는 이 사건의 내용과 중대성, 피의자 인권, 수사 공정성, 국민 알권리 보장, 재발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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