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저성장 기조 고착화, 정치적 불확실성의 증대, 소비침체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100년 기업’을 향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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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목표 향해 도약━
올해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시스템반도체 강화를 통해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반도체 1위로의 여정에 속도를 낸다.
메모리는 올해 1z 나노 D램과 6세대 V낸드 공정 전환을 통한 공정 및 원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또한 모바일 기기용 고용량 메모리 반도체 솔루션, HBM2E 등 차별화된 제품 판매를 확대해 메모리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5G, AI, 전장, IoT 등 분야의 수주 확대를 통한 고객 다변화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차세대 GAA 3나노 공정개발에 집중하는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시스템반도체에 133조원 투자 계획을 내놨다. 이 같은 목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진두지휘하는 중이다. 이 부회장은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반도체 개발현장을 찾았고 지난 2월에는 EUV 전용 반도체 생산라인을 직접 살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우리는 시스템반도체 세계 1등의 비전을 심었고 오늘은 긴 여정의 첫 단추를 뀄다”며 “이곳에서 만드는 작은 반도체에 인류사회 공헌이라는 꿈이 담길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말자”고 당부한 바 있다.
IT모바일(IM)부문은 올해 5G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 폴더블 제품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중점을 둔다. 특히 스마트폰의 새로운 10년을 열겠다는 각오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이끌고 있는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삼성은 업계 선도자로서 경험의 혁신, 최신 기술, 그리고 매력적인 제품으로 새로운 10년을 이끌고 스마트폰 업계와 에코시스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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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라이프스타일 제시━
소비자가전(CE)부문은 올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현재 추진하는 가전사업 비전은 ‘프로젝트 프리즘’으로 요약된다. 프로젝트 프리즘은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반영된 ‘맞춤형 가전’ 시대를 만들어 가려는 삼성전자의 가전사업 비전이다.
편리함, 안정, 즐거움 등 삶의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들로 공급자 위주로 제작되던 가전제품의 무게 중심을 소비자에게로 옮기는 데 의미가 있다.
첫번째 제품은 지난해 6월 출시된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이며 두번째는 지난 1월 출시된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내로 세번째 프로젝트 프리즘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CE부문을 이끌고 있는 김현석 사장은 올해 ‘CES 2020’ 기조연설에서 앞으로의 10년을 경험의 시대로 규정하면서 “경험의 시대에는 다양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변화시키고 도시를 재구성해야 한다”며 “삼성의 인간 중심 혁신이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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