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장안읍에 거주하는 확진자는 지난 28일 오후 6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장군은 최종 확진 판정이 나오기 전인 지난 28일 오전 11시부터 확진자가 머물렀던 사업장에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오후에는 인근마을과 장안읍 전역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지난 29일 오전9시 군수를 비롯 부군수, 전 국장, 전 부서장, 읍·면·소장이 참석하는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부서별 대책을 논의했다고 했다.
이날 오규석 기장군수는 3월13일 이후 입국한 해외입국자들에 대해 기장군에서 당장 실행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3월13일 이후 해외에서 입국하여 기장군에서 자가격리 중인 모든 해외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자가격리수칙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위한 절차를 개별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오군수는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지역특산물에 대한 특단의 홍보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관내 자영업자, 소상공인, 요식업조합, 농·어민단체, 농수축협, 기장시장번영회 등과 협업해서 포장주문·택배주문·드라이브스루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을 홍보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부서별로 마련한다.
특히 오군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화 상담 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는 주민은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과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의 신청접수와 지급을 신속히 집행할 것을 해당부서에 지시했다.
이날 오 군수는 “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든 기장군 안에서 발생한 확진자든 기장군에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역 최대의 위기상황이고 전시상황이다”며 “감염병은 1분1초라도 빨리 조기진단하는 것만이 살 길이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으로 인한 경제위기상황에서는 저축이 애국이 아니라 소비가 바로 애국이다. 통장 속에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을 잠재우지 말고 빨리 지역경제를 위해 꺼내어 써야 한다”며 전 부서에서 재난기본소득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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