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사진=뉴스1

금호타이어가 국내 3개 공장 가동을 4일 동안 중단하며 약 33만개 생산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말 기준 금호타이어의 일일 생산량은 8만4526개다. 매출피해는 약 2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13일과 14일에 이어 23일과 24일 등 모두 4일 동안 광주와 곡성, 평택 등 국내 3개 공장을 대상으로 휴무에 들어간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완성차 업체의 휴무에 따른 재고조정과 공정의 효율성 제고 및 설비 점검을 하기위해 휴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곡성과 광주, 평택 등 세 곳에서 하루 8만4526개의 타이어를 생산 중이다. 지난해 금호타이어의 매출액은 2조3815억원이었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임원의 급여를 줄이기로 하는 등 비상경영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달 31일 금호타이어는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열고 4월 1일부터 7월까지 전대진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각각 30%와 20%의 급여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금호타이어는 코로나19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와 실무 태스크포스를 만드는 등 전사적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공장가동 중단도 비상대책위원회와 실무 태스크포스에 결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