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 홈페이지 캡쳐.
22일 확정될 일명 라임 ‘배드뱅크’ 설립에 참여할 기업이 미확정 됐다. 일부 판매사가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답변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배드뱅크 설립도 늦춰질 전망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임의 환매 중단 펀드를 판매한 19개 은행·증권사 중 일부 판매사들이 배드뱅크 참여여부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확답을 주지 않았다.

전해진 바로는 일부 판매사들이 여러 조건을 제시하며 조건이 충족되면 참여하겠다는 것이다.


라임의 환매중단 펀드를 판매한 은행·증권사는 우리은행(펀드판매금 3577억원), 신한금융투자(3248억원), 신한은행(2769억원), 대신증권(1076억원) 등 총 19개사다.

앞서 금감원 측은 판매사들에 22일까지 배드뱅크 참여여부를 결정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또한 배드뱅크 설립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향후 대안을 제시하라고 했었다.

배드뱅크 참여사가 확정되면 회사별 출자비율과 출자금액, 대주주 문제, 펀드 이관 범위 등 출범을 위한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하지만 일부 판매사가 고민 하고 있는 만큼 배드뱅크 설립은 지연될 예정이다. 배드뱅크는 금융회사의 부실 자산을 처리하기 위해 운영하는 한시적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