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4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에서 “14일 낮 12시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환자는 133명”이라며 “접촉자에 대한 조사·방역조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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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초기 발병일은 5월2일━
질본은 이태원 클럽 관련 첫 확진자의 증상일이 5월2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2일 이전 증상이 발생해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이에 첫 확진자는 경기 용인시 66번째 확진자와 또 다른 1명까지 2명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다.━
“홍대 주점과 이태원 클럽 연관성 못 찾아”━
홍대 한신포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5명과 이태원 클럽 사이 전파 연결고리는 발견되지 않았다. 확진자 5명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는 근거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이날 국내 신규 확진자는 26명으로 이 중 홍대 주점 관련 확진자는 4명이다. 지난 13일 홍대 주점을 방문한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 확진자의 접촉자 4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총 5명이 감염됐다.
권 부본부장은 “5명의 확진자가 서로 다 친구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대 주점 확진자들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지 않았다면 현재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는 이태원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사회 내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권 부본부장은 “이태원 방문력이 없는 홍대 주점의 사례라든지 또 다른 지역에서의 어떤 집단발생의 사례 이런 것들을 유의해서 보고 있다”며 “코로나19의 활동이 있다면 잠복기를 고려할 때 이번 주말이 지나가면서 혹시라도 환자 발생의 모니터링 결과를 지켜봐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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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5000건 검사 진행… 익명검사 전국 확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진단검사는 3만5000여건이 진행됐다. 방역당국은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익명검사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확진자가 반복·대량 노출된 ▲킹클럽 ▲트렁크 ▲퀸 ▲소호(soho) ▲힘(H.I.M) ▲파운틴 ▲술판 ▲메이드 ▲피스틸 등의 상호명과 상세주소, 노출 일자 등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일괄 공개하고 각 지자체는 동선 공개 시에 이를 포함하지 않도록 하는 등 정보 공개 방안을 보완했다.
아울러 질본은 확진자 개인의 성별이나 연령 등 이동 경로 공개에 필수적이지 않은 정보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보완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역학조사와 관련해서 적극적인 협조 요청을 드린다”며 “책임의식을 갖고 힘을 합쳐 중대한 고비를 함께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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