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타 베를린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과의 경기를 진행했다. 분데스리가는 유럽 5대 축구 리그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재개했다.
간만에 재기된 축구 경기에 팬들은 열광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화제가 된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선수들의 세리머니다. 베를린은 득점 없이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13분 호펜하임의 케빈 악포구마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베를린 선수의 슈팅이 호펜하임 수비수를 맞고 그대로 골로 이어진 것. 골 이후 베를린 선수들은 함께 포옹을 하며 환호했다. 특히 베를린의 덴드룩 보야타는 마르코 그루이치의 볼에 뽀뽀를 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날 베를린은 호펜하임에게 3-0 완승을 거뒀지만 과도한 세리모니로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별도의 제재를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브루노 라바디아 헤르타 베를린 감독은 "골 세리머니는 축구의 일부"라며 "세리머니를 못하게 하는 것은 축구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인데 뽀뽀"… 분데스리가 세리머니 괜찮아?
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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