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경기 수원시 수원동부교회가 1일 문을 닫아걸었다. /사진=뉴스1
경기 수원시가 관내 모든 종교기관과 단체에 집회 자제를 당부했다. 수원동부교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따른 것이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1일 가진 긴급 영상브리핑을 통해 "수원지역 내 모든 종교 기관과 단체에서의 예배, 미사, 법회 등 집회를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라고 밝혔다.

조 제1부시장은 "좁은 공간에서 이뤄지는 종교모임이나 식사제공 등의 활동을 중지해주실 것을 강력히 권고드린다"라며 "3밀(밀폐, 밀집, 밀접)은 지역 감염의 근원지가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수원동부교회에서는 지난달 말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이날까지 8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 제1부시장은 "수원동부교회 관계자 분들과 수원지역 모든 종교 지도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자칫 긴장을 늦출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작은 교회의 경우 더욱 유념해 활동을 자제해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수원시는 필요에 따라 종교기관이나 단체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제1부시장은 행정명령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전국 기초단체 회의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고민 중에 있을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 우리 시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