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최근 부평 물류센터 부지 매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부지의 소유권은 이달 30일 이전될 예정이다.
한국지엠이 부평 물류센터 부지를 매각하는 것은 현금확보와 사업효율화를 위함이다. 한국지엠은 판매실적 악화로 최근 몇년 간 매출액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약 12조원 규모의 매출액은 2017년 약 10조7000억원, 2018년 약 9조1000억원, 2019년 약 8조4000억원으로 줄었다.
최근 4년 간(2016년부터 2019년까지) 순손실 기준 누적적자는 3조원 이상이다.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고정비를 줄여야 한다. 2018년 5월 국내 생산시설 중 하나인 군산공장을 폐쇄한 것도 이 때문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인천, 세종, 부평, 창원, 제주 물류센터를 모두 가동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회사는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 및 세종 물류센터도 통합한 상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비즈니스 효율화를 위해 진행하는 것"이라며 "향후 부평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며 인력유출 등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 부평 물류센터 부지 매각… "사업효율화 전략"
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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