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가 남은 재고를 최대 1450만원 할인 판매한다.
17일 인피니티 복수 딜러사 및 신차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인피니티코리아는 최근 딜러사를 통해 차종과 등급에 따라 1000만~1450만원에 달하는 할인조건을 공개했다. QX50(중형SUV)는 전 트림 1000만원, 단일 트림인 QX60(대형SUV)는 1450만원 할인 판매한다. QX50는 5190만~6330만원에서 4190만~5330만원으로 QX60는 6220만원에서 4770만원으로 낮아졌다.
이들 차량은 인피니티코리아의 마지막 수입 물량으로 평택 PDI센터에 수개월 이상 보관돼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피니티코리아의 이번 할인은 업계 예상치보다 낮다는 평이다.
수입차업계에서는 인피니티코리아가 한국닛산과 비슷한 30%대 할인율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QX50 경우 올해 2월부터 1000만원, QX60는 4월부터 1450만원을 할인하고 있었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에 따른 수익도 상대적으로 크고 대기자도 많기 때문에 기존과 비슷하게 할인해도 팔릴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며 “딜러마다 비공식 할인은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재고 완판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 없다. 인피니티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주요 모델들의 재고량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며 "최대한 국내에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남은 물량을 일본이나 중국 등으로 옮기는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닛산 알티마와 맥시마는 할인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구매희망자들이 모여들며 하루 만에 완판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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