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방문판매 업체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19일 오후 대전 유성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스1
수도권과 대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방역당국이 연일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두 지역의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아 또 다른 조용한 전파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유일하고 가장 강력한 수단은 거리두기 밖에 없다"며 "듣기 좀 지겨우시더라도 매일매일 철저한 거리두기 수칙 이행을 말씀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5개월째 계속되며 거리두기에 국민적 피로감이 누적된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의 확산세와 향후의 밝지 않은 전망을 고려하면 거리두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게 권 본부장의 설명이다.


방역당국은 최근 수도권과 대전에서 급격히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감염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두 지역의 집단감염 사례를 연결하는 감염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도 19일 방대본 브리핑에서 "대전에서는 크게 교회와 방문판매업체 등 두 가지 유행이 발생 중"이라며 "기존 서울시 유행과의 연결고리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한편 19일 일일 신규확진자는 0시 기준 49명이다. 17명은 해외유입, 32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