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앞줄 왼쪽 첫번째)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정 수석부회장은 1일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넥쏘 후속모델이 3~4년 뒤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글로벌 수소전기차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자사 수소전기차 넥쏘의 후속모델을 준비 중이다. 이르면 3년 뒤 새로운 넥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넥쏘 후속모델은 3~4년 뒤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경제위원회 민간위원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국내 유일의 수소전기차인 현대차 넥쏘는 2018년 2월 처음 등장했다. 출시 후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8600여대다. 1회 충전 시 609㎞를 달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주행 중 PM2.5 이하의 초미세먼지를 걸러내는 능력 등을 갖춰 '달리는 공기청정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대차 측은 넥쏘 1만대가 도로 위를 달릴 경우 디젤차 2만대분의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현대차 넥쏘는 글로벌 수소전기차시장에서 판매대수 기준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넥쏘는 총 4194대가 팔리며 토요타 미라이, 혼다 클래리티 등을 앞섰다. 넥쏘의 글로벌 판매 점유율은 약 55%다.

한편 정부는 2040년까지 국내 수소전기차 누적 보급대수 290만대, 수소충전소 1200개 구축 등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