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레버쿠젠 수비수 웬델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 동료 카이 하베르츠의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다.
3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웬델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베르츠는 (잉글랜드에서) 뛰기를 꿈꾼다"라고 밝혔다.

1999년생인 하베르츠는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를 포함해 공식전에서 16골을 터트려 재능을 만개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가 주 포지션이지만 최전방 공격수나 중원까지 내려와 뛸 수 있다. 공격진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자원이다.


현재 잉글랜드 첼시와 리버풀, 독일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 구단들이 하베르츠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웬델은 보다 구체적으로 하베르츠의 관심이 잉글랜드에 가 있다고 말했다.

웬델은 인터뷰에서 "심리학적으로 볼때 독일인들은 매우 진중하다. 자신들이 원하는 바에 정확히 집중한다"라고 운을 띄웠다.

그는 "만약 (하베르츠가) 프리미어리그로 간다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하베르츠가 그곳(잉글랜드)에서 뛰기를 꿈꿀 것이라 생각한다. 그에게는 (잉글랜드로 떠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만약 하베르츠가 잉글랜드에서 뛰기로 선택한다면, 내 생각에 그는 거기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웬델은 동료의 장점에 대해 "하베르츠는 완벽한 선수다. 그는 9번(최전방 공격수), 10번(플레이메이커), 측면 등 어디에 놔도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안다"라며 "양발을 다 잘쓰고 머리도 좋다. 좋은 기술도 가졌다"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