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핸드볼 파울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부 팬들은 즉각 달려들어 조롱을 날렸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홈에서 열린 경기였지만 맨유는 오히려 리드를 웨스트햄에게 내줬다. 전반 종료 직전 포그바가 상대 프리킥을 막는 과정에서 손을 들어 공을 쳐냈다. 얼굴 방향으로 공이 강하게 날아온 탓에 어쩔 수 없이 손을 들었지만 명백한 핸드볼 파울이었다.
폴 티어니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결과 웨스트햄에게 페널티킥을 줬고 미카엘 안토니오가 이를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맨유는 후반 6분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가 동점골을 성공시켰지만 역전에는 실패하면서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해당 장면을 본 팬들은 SNS를 통해 논쟁을 벌였다. 얼굴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행동이었다는 변호 의견과 "퇴장감이다"라는 비판 여론이 서로 부딪혔다. 일부 팬들은 최근 실책이 많았던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를 거론하며 "(포그바가) 데 헤아보다 낫네"라고 비꼬거나 "맨유는 (그동안 편파논란이 있던) VAR의 값을 치렀다"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맨유는 17승12무8패 승점 63점을 기록했다. 같은 승점의 첼시를 득실차에서 제치며 리그 3위로 뛰어올랐지만 정작 승점차를 벌리는데는 실패했다. 때문에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는 오는 27일 열리는 최종전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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