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포천시 8사단 예하 부대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내 집단감염으로 군과 방역당국이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8사단을 방문한 진로상담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8사단 예하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진로교육과 진로상담을 해줬던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A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당 부대를 포함해 인근 4개 부대에서도 진로상담을 한 것으로 확인돼 군 당국과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군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대원 220여명 전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14명의 장병이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 중 일부는 지난 16일 A씨의 진로상담에 참여했으며, 이후 19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 확진된 장병 8명은 최근까지 외출이나 외박 없이 영내에서만 활동했다. 부대 내 첫 확진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확진자들은 무증상으로 확진일 전 2~3일을 기준으로 하는 역학조사 기간에 외출·외박을 나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평상시 영외 생활 자유로운 간부는 물론 해당 부대를 방문한 외부인사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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