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태권브이 아버지 김청기 감독이 2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로보라이프뮤지엄에서 열린 태권브이의 날 선포식에 앞서 태권브이 모형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권브이의 날은 태권브이가 첫 번째 상영된 1976년 7월 24일을 기념해 지정했다. 2020.7.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로봇태권브이 아버지 김청기 감독이 2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로보라이프뮤지엄에서 열린 태권브이의 날 선포식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 태권브이 파크를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이 구상해 놓은 로봇 파크를 소개하고 있다. 2020.7.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세계적 철강회사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로봇태권브이 테마파크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경북도 환동해본부가 23일부터 25일까지 포항시 남구 지곡동 로보라이프뮤지엄에서 마련한 한국 만화 콘텐츠 전시회에 참석한 로봇태권브이 아버지 김청기 영화감독이 "태권브이를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테마파크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한국 만화 콘텐츠 전시회 개막식에 이어 열린 로봇태권브이의 날 선포식에서 태권브이가 포항제철소에서 생산된 강철로 만든 로봇이라는 말이 나온 적이 있을 만큼 태권브이와 포항은 깊은 관계가 있다. 포항제철소 내에 태권브이 테마파크가 생기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태권브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전세계에 팬이 있다. 태권브이는 만화영화 주인공을 넘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주인공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철강회사인 포항제철소에 태권브이 테마파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로봇태권브이 아버지 김청기 감독(왼쪽 세번째)이 2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로보라이프뮤지엄에서 열린 태권브이의 날 선포식에서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태권브이의 날은 태권브이가 첫 번째 상영된 1976년 7월 24일을 기념해 지정했다. 2020.7.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로봇태권브이 아버지 김청기 감독이 2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로보라이프뮤지엄에서 열린 태권브이의 날 선포식에서 자신이 직접 그린 엉뚱 산수화를 소개하고 있다. 엉뚱 산수화는 김 독의 부인의 제안으로 로봇태권브이를 주제로 그려졌다. 2020.7.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태권브이의 날은 개봉작이 상영된 1976년 7월 24일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개봉 당시 서울에서만 관객 18만명이 관람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영화로 자리잡았다.


태권브의 날은 영화가 개봉한 1976년 7월 24일을 기념해 정해졌지만 전시회 개막에 맞춰 하루 앞당겨 열렸다.

전시장에는 태권브이에 등장하는 각종 주인공 모형인형과 포스터, 김 감독이 직접 그린 엉뚱 산수화가 전시된다.

김 감독의 부인의 제안으로 태어난 엉뚱 산수화는 태권브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경북도환동해본부는 전시회를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태권브이 방향제 만들기 체험과 태권브이 보드게임, 브릭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이 제한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시장 내에서는 관람객 간 2m이상 거리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 만화 콘텐츠 전시회 관람료는 2000원이며 전시장 내 관람객은 20명 수준으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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