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관광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 사업자를 돕기 위해 헬프센터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27일 서울시관광협회와 온라인 상담 채널인 '서울관광인 헬프센터'를 신설하고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소재 관광사업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비대면 시대를 맞아 대면 접촉은 최소화하고 관광사업자가 궁금해하는 부분은 바로 해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소통 창구를 구축한다"면서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소재 관광사업체는 올해 1분기 기준 총 1만1663개 업체(37개 업종)가 등록돼 있으며 이 가운데 여행업이 8213개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관광숙박업 462개 업체, 관광객이용시설업 1327개 업체, 국제회의업 679개 업체, 관광유원시설업 298개 업체, 관광편의시설업 684개 업체가 등록된 상태다.
시는 헬프센터를 통해 여행업·관광숙박업·이용시설업 등 업종별 어려움을 청취하고 구체적 대응책을 마련해 경영지원에 도움을 보탤 계획이다.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제 관광 사업체를 운영하는 CEO로 구성된 업종별 자문위원과 세무회계·노무인사·법률·언론 등 전문분야 자문위원도 위촉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서울관광인 헬프센터'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고 상담직원에게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이 밖에도 업종별·분야별 불편처리 사례를 정리해 '자주 하는 질문(FAQ)'과 '불편처리 TOP3'를 매월 서울시 관광협회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관광사업자에게 애로사항을 듣고 즉시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전통적 관광사업체들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도 함께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