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전남 영광군 송이도 인근 해상에서 3명을 구조한 민간해양구조대원 등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은 23일 오후 1시8분쯤 전남 영광군 송이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A호(50톤)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하고, 사고해역 근처에 있던 민간해양구조대 어선 B호(17톤)에 지원을 요청했다.
B호에 타고 있던 민간해양구조대원 김용석(49)·최용문씨(51)는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선장 A씨 등 3명을 구조해 귀한 생명을 살렸다.
해경청 관계자는 “해역에서 해양경찰 경비함정만으로는 모든 사고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민간해양구조대원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고현장으로 달려가 귀한 생명을 살린 민간해양구조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민간세력이 구조한 선박은 총2190척(21%)이다.
해경은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중요성을 감안해 현재 5000여 명에서 올해 말까지 7000여명 수준으로 민간해양구조대원을 확대할 방침이며,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연 10시간 이상의 교육·훈련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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