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 '컬러풀 메뉴' 열풍이 불고 있다. 먹는 맛과 보는 맛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화려한 색감의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는 것.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주얼과 컬러를 강조한 메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비주얼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발맞춰 ‘눈맛’까지 사로잡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최근 신메뉴 ‘팔자피자’를 출시했다. 팔자피자는 피자 한판에 여덟 가지의 맛을 고스란히 담은 피자로 각 조각마다 페페로니, 베이컨, 단호박, 핫치킨 등 다양한 토핑으로 컬러풀한 색감을 구현한 점이특징이다. ‘여덟 가지 재료, 여덟 번의 정성, 여덟 가지 맛’이라는 슬로건 아래 원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해 보는 맛과 먹는 맛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파스타 프랜차이즈 ‘롤링파스타’는 여름의 싱그러운 초록빛을 담은 신메뉴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총 3종으로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간장 우삼겹 파스타’ 등 파스타 2종과 청량한 무알콜 음료 ‘모히토’ 1종으로 구성됐다. 무더운 날씨로 지쳐있는 고객들을 위해 신선한 재료와 초록빛의 싱그러운 색감을 강조해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점이 특징이다.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는 여름을 맞아 시원하고 재미있는 컨셉의 디저트 신제품 '핑키 초키 도넛 케이크’를 선보였다. 핑키 초키 도넛 케이크는 도넛 모양의 초콜릿 구움 케이크에 필라델피아 치즈 크림과 딸기 쥬레를 샌드하고 가나슈 코팅을 입힌 후 핑크빛 치즈 크림을 드리즐해 개성 강한 비주얼과 컬러풀한 색감을 살린 제품이다. 재미있는 콘텐츠를 추구하는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펀셉트(Funcept)를 컨셉으로 즐거운 파티 감성을 더했다.
‘공차코리아’는 리얼 사과 과육을 더한 여름 겨냥 신메뉴 '그린애플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그린애플 젤리 밀크티' '그린애플 QQ 크러쉬' '그린애플 요구르트 크러쉬' '그린애플 포도쥬얼리 크러쉬' 등 밀크티 1종, 크러쉬 3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그린애플 젤리' 토핑을 처음 선보이며 공차만의 시그니처인 토핑의 다양성을 강화했다. 청량감 가득한 초록빛을 메인으로 다른 재료의 컬러와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업체들이 컬러풀한 메뉴들을 선보이는 것은 ‘인스타그래머블’ 트렌드의 영향이 크다”며 “당분간 맛은 기본, 비주얼에 집중한 메뉴를 선보이려는 트렌드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