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호우경보로 확대된 가운데 대구 북구 신천동로 무태교 인근 도로가 일부 침수돼 이곳을 지나는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2020.8.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금요일인 7일 오후 호우특보가 내려진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라도와 경북지역에 동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 서부와 충북남부에도 1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대구, 광주, 포항, 화순, 나주, 곡성, 담양, 순천, 전주, 익산, 임실, 무주, 진안, 완주, 김제, 군산, 부안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이어 세종, 대전, 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의령, 문경, 청도, 경주, 김천, 성주, 고령, 구미, 무안, 목표, 영광, 영암, 순천, 광양, 구례, 영동, 서천, 계룡, 부여, 금산, 남원, 고창 등의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전북 진안에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210㎜의 비가 내렸으며 나주(156㎜), 화순(148.5㎜), 익산(142.2㎜), 광주 남구(141㎜), 대구 서구(106㎜) 등에서도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의 집중호우가 8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강수량은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 전북, 경북 등이 100~200㎜(많은 곳 300㎜ 이상)다. 서울, 경기북부, 강원, 전남, 경남, 서해 5도에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에는 20~60㎜의 비가 내리겠으며 제주도 산지에는 10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는 9일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라도, 경상도, 충청 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저지대 침수,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 시각 지역별 기온은 Δ서울 25.7도 Δ인천 25.1도 Δ춘천 26.0도 Δ강릉 28.4도 Δ대전 23.8도 Δ대구 22.9도 Δ부산 26.9도 Δ전주 22.7도 Δ광주 23.4도 Δ제주 31.5도다.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른 제주 지역(북부, 동부, 서부)에는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