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미는 원더걸스 미국 활동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제가 18세에 미국에 갔다. 당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버스타고 온 주를 다 돌아다녔는데 공연 전 셀프로 원더걸스 홍보를 하면 옆에서 박진영이 CD를 한장씩 나눠줬다”고 털어놨다.
박진영은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문에 음반사가 다 망했다. 그 당시 음반사 오너들이 다 금융사였다. 5년을 투자했는데 원더걸스 말고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해볼 수도 없었다. 대형기획사의 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까 우리끼리 했던 거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활동에 회의적인 원더걸스 팬들로부터 '박진영의 미국병이 낳은 최악의 참사'라는 말을 듣는다는 박진영은 "안 되면 욕먹는 거다"라며 억울해했다. 그러자 선미는 "우리끼리 추억과 기억할 건 너무 많았다. 아직도 그때 얘기를 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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