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교인들이 교회로 모여들고 있다.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소속 교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유연대 단체의 16일, 17일 집회에 대해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14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사랑제일교회를 다니는 교인이 12일 최초 확진 후 현재까지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11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랑제일교회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도 밀접 예배를 고집해온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담임목사로 있는 곳이다.


전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와 자유연대 등은 15일에 이어 16~17일에도 집회를 열 계획이다.

박 통제관은 "서울시는 15일 예정된 대규모 집회 개최와 관련해 13일까지 33개 단체에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조치했고 7개 단체는 집회강행 입장이거나 의견 제시가 없는 상태"라며 "집회를 강행하는 단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과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회금지 조치를 위반한 주최자 및 참여자에 대해 고발조치 및 구상권도 청구할 예정"이라며 "집회 예정 단체에 대해 집회취소 결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