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낮 12시 기준 관련 확진자가 138명이 추가되면서 총 누적 확진자는 457명이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로 13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32명으로 서울 282명, 인천 31명, 경기 119명이 확진됐으며 비수도권은 25명으로 대구 2명, 충남 8명, 경북 4명, 대전 2명, 강원 5명, 전북 4명 등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연쇄 집단감염으로는 안디옥 교회(15명), 롯데홈쇼핑 미디어서울센터(7명), 농협카드 콜센터(4명), K국민저축은행 콜센터(2명), 새마음요양병원(1명), 암사동 어르신 방문요양센터(1명) 등 다양한 장소로 2차 전파가 이뤄졌으며, 추가적인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18일 0시기준 4066명의 명단을 확인했고, 교인 중 소재가 파악된 교인(3436명)의 지역적 분포는 서울(1971명), 경기(890명), 인천(132명), 경북(77명), 충남(57명), 부산(43명), 대구(33명), 광주(27명), 대전(23명), 울산(11명), 세종(4명), 강원(37명), 충북(21명), 전북(34명), 전남(17명), 경남(47명), 제주(12명)등이다. 지역 분포가 다양해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노출시간과 장소를 특정하기 어렵고, 다양한 교회활동을 통해 상당기간 반복적인 노출 및 전파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27일부터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교인 및 방문자들도 증상과 상관없이 신속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 가운데 8월8일 경복궁 인근 집회 및 8월15일 광화문 집회에 현재까지 최소 10여 명의 참석이 확인돼, 추가적인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8월8일 경복궁 인근의 집회 및 8월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신 분들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