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자신을 두고 확산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연다.
전 목사 측은 오는 21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과 성명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 목사는 지난 17일 저녁 코로나19 치료 차원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 목사는 광복절인 15일 지방자치단체의 통보에도 대규모 집회에 참석했고 다음 날인 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집단감염 주범'으로 지목돼 거센 비판을 받았다.
전 목사는 일부 언론에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으나 '병원 이송' 후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자신과 사랑제일교회를 향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조장하는 일종의 생화학 테러 집단"이라고 비판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의 발언을 놓고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 변호인단의 1차 고소 조치, 중앙대책본부 대상 고소·고발 건에 대한 입장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17일 전 목사는 "자가격리 의무 위반 사실이 없다"며 서정협 서울시장 직무대행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을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죄로 고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 목사 측 관계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전 목사가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며 "'대독 방식'으로 전 목사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20일 최소 7명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서울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416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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