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물류센터 내 근무자들의 작업복 관리가 미비하다는 지적에 대해 "방역을 소홀히 한 사실이 없다"며 반박했다.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가 물류센터 내 작업복 관리가 미비하다는 지적에 대해 "방역을 소홀히 한 사실이 없다"며 반박했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20일 물류센터 근무자가 착용하는 모든 안전 조끼에 대해 매일 1회씩 소독 작업을 진행하며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가 전날 보도를 통해 서울 송파구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근무자들이 작업복을 세탁하지도 않고 돌려 입는다고 지적한 데 대한 반론이다. 이 매체는 서울시가 지난주 마켓컬리 물류센터 현장 점검에 나선 결과 안전 조끼 세탁은 일주일에 한 번 이뤄지고 소독여부도 확인되지 않아 방역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컬리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위생 상태를 무책임하게 방치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물류센터 내 조끼류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매일 1회 소독 작업 및 주 1회 세탁 작업을 진행했다"며 "지난 15일부터는 세탁 작업 빈도를 주 1회에서 주 3회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컬리는 이달 중 안전 조끼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컬리는 "물류센터 근무자가 안전 조끼를 착용하는 이유는 서울 복합 물류센터에 다양한 기업의 물류센터가 있어 마켓컬리 센터 출입 시 구별을 위해서였다"며 "안전조끼 관련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이달 안으로 조끼 대신 명찰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컬리 관계자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차이가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선제적으로 코로나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