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시는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국내 최대 핀테크 전문공간으로 운영중인 '서울핀테크랩'의 몸집을 키워 비대면 금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서울핀테크랩의 공간을 4개층에서 6개층으로 확대해 약 40% 많은 100개 기업이 동시에 상주하도록 확장한다. 이렇게 되면 1만2000㎡ 규모로 공간이 늘어난다. 현재 국내외 70개사 총 600명이 입주한 상태다.
새로 확장되는 공간에는 인증·보안 등 비대면 분야의 국내외 우수기업들을 입주시켜 서울핀테크랩을 세계적 수준의 핀테크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이 매출은 물론 신규채용, 투자유치 등에서 급성장을 거두고 있으며 추가적인 입주수요도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70개사들은 지난해 총 27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125명의 신규 고용창출도 이뤄졌다. 총 308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시는 신규 입주기업 30개사 모집을 시작한다. 이 중 5개사는 해외 핀테크 기업으로 선발한다. 모집공고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1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 받는다.
입주기업에게는 최장 2년간 독립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핀테크 전문 운영사를 통한 인큐베이팅, 분야별 전문가의 교육과 멘토링, IR(투자설명회),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킹, 해외진출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전설명회는 27~28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핀테크랩을 세계가 주목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허브로 조성해 서울의 금융 경쟁력을 높이고 여의도를 금융혁신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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