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후베이성 이창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싼샤 댐이 수위 급상승으로 방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 남부 지방에 두 달 넘게 강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댐인 싼샤(三?)댐의 수위가 급증해 최고수위까지 단 10여m밖에 남지 않았다. 이는 지난달 '싼샤댐 붕괴설'이 한참 돌 때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중국 수리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기준 싼샤댐의 수위는 164.97m까지 치솟았다. 이는 홍수 통제 수위(145m)를 훌쩍 넘긴 것이며, 최고수위인 175m까지도 불과 10여m밖에 남지 않아 댐의 안전성 문제가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후베이성 이창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싼샤 댐이 수위 급상승으로 방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지난달 싼샤댐 붕괴설로 떠들썩했던 시기 싼샤댐의 수위는 163.85m였다. 이후 대량으로 물을 방류해 수위를 160m 내외로 유지했지만, 최근 양쯔강 상류 유역에 발생한 5호 홍수로 수위는 무섭게 치솟아 기존 최고 수위를 또다시 넘어섰다.
당국은 수문 11개를 개방해 초당 4만8100㎥의 물을 방류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위는 올라가고 있는 상태다.


수리부는 "지난 17일 양쯔강 유역에 발생한 5호 홍수가 이미 싼샤댐을 지나갔다"며 안전성 우려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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