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프랑스 에비앙 레뱅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완전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6일(현지시각)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만찬에서 기념사진의 모습. /로이터=뉴스1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프랑스 에비앙레뱅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북한 완전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각) G7 정상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G7 정상들이 채택한 우크라이나, 중동, 인도·태평양 등 지정학적 문제에 관한 G7 정상 성명을 공개했다.

G7 정상들은 인도·태평양 지역 관련 부분에 대해 "우리는 북한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우리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북한이 납치 문제를 즉각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며 "북한 가상화폐 탈취, 사이버 범죄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음을 재차 강조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동 문제에 대해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재국 지원으로 이루어진 미국과 이란의 합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G7 정상들은 "이란 핵무기 획득을 막고 이란 지역적 위협, 탄도 미사일 관련 위협에 대처할 기회"라며 "우리는 합의 이행을 지지하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와 영국이 주도하는 다국적이고 독립적인 이니셔티브가 상선 보호, 해운업계의 안심, 모든 기뢰 제거 검증 지원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해상 교통 재개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동의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