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식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사진은 이 대통령(왼쪽)과 김혜경 여사(가운데)가 지난 16일(현지시각) 프랑스 에비앙 로얄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기념 음악회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한 모습. /사진=뉴시스(공동취재)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청와대는 지난 1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남북관계 근황을 물었고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전쟁을 해결한 것처럼 북한 문제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은 콘서트와 공식 만찬을 통해 각국 정상 내외·국제기구 대표들과 교류하며 에비앙 G7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와 관련된 의견을 교환했다"며 "특히 트럼프 미 대통령과는 만찬 시 바로 옆자리에 앉아 우호와 친목을 도모하고 긴밀히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만찬 전 기념 촬영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가가 인사를 나누며 김혜경 여사를 자신의 아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여사와 악수를 하며 인사했다.